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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2017] LG G6 공개 행사! :: 18:9 화면과 방수방진 등 스펙 공개!



일체형으로 돌아온 G6! 소비자 마음 흔들 수 있을까?


삼성의 갤럭시 시리즈와 애플의 아이폰 시리즈가 일체형 배터리를 추구하던 것과 달리 LG는 탈착식 배터리를 유지해왔었는데요.

LG 플래그십 모델 최초로 일체형 배터리로 변경하는 대신 방수기능을 탑재하여 소비자의 요구에 더 다가가고자 하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작은 변화지만 G6가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 지 기대해 보겠습니다.




기본 스펙



LG G6


화면 : 5.7" 18:9 Quad HD+ (2880 x 1440px, 564ppi)

카메라 : 후면 13MP, 125도 광각. OIS 2.0 듀얼 카메라 / 전면 5MP 광각(100도) 카메라

칩셋 : 퀄컴 스냅드래곤 821, 4GB LPDDR4 RAM + 32GB UFS 2.0(국내는 64GB) + 외부 메모리 (~2TB) 추가 가능

배터리 : 3300mAh, 퀄컴 퀵차지 3.0 지원

무게 : 163g

기타 : 후면 지문인식, IP68 방수방진, 구글 어시스턴트, 돌비 비전, 안드로이드 7.0 누가 탑재, 32Bit Hi-Fi Quad DAC






스마트폰 사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성능? 크기? 기능? 최적화? 카메라? 요즘 스마트폰에는 정말 많은 기능과 스펙이 요구되는데요.

LG는 소비자에게 한걸음 더 다가가기 위해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사용자들은 큰 화면을 탑재하면서도 스마트폰 자체는 크지 않고, 들고 다니기 편한 사이즈를 원하죠.

또 한 손으로 사용하는 일이 많다보니 한 손에 딱 맞는 기능이 있었으면 하고, 방수기능을 포함한 기기 내구성에도 관심이 많습니다.


한 눈에 보는 스마트폰 요구사항!







기존 대비 11.3% 커진 화면!


우선 G6에서는 화면에 주목했습니다. 화면은 커지되, 기기의 크기는 크게 늘리지 않은 방향으로 가려면 기존 16:9 비율에서 18:9로 늘려야 한다는 생각을 한 것 같습니다.

일명 Full Vision으로 불리는 화면 비율입니다. 이를 통해 11.3% 화면을 크게 볼 수 있고 9:9 비율로 화면을 2개로 나누는 기능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스마트폰 게임 부분에서 화면비율 걱정하시는 분들이 있으실텐데 템플런, 스파이더맨 등 G6 전용 게임도 존재하며, 앞으로 차차 적용 게임을 늘릴 예정입니다.








한 손 모드의 중요성!


화면 관련 발표에서는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교 제조공학과 Dr. Andris Freivalds 교수님이 나오셔서 말씀을 진행하였습니다.

걸어 다닐 때, 누워있을 때, 지하철 등의 다양한 상황을 가정하여 한 손 사용에 적합한 아이콘 배치와 버튼 크기 등을 제작했습니다.

요즘같이 한 손 사용이 잦은 환경에 최적화 되도록 구현한 것 같습니다.







나만의 비서, 구글 어시스턴트


G6에는 구글의 음성인식 기능인 어시스턴트를 탑재하였습니다.

시연회에서는 바르셀로나의 명소는 어디가 있을까요? 에 대한 대답으로 바르셀로나 라 람블라 거리,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등을 소개해주고 사진도 보여주는 등 인공지능 시대에 맞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었습니다.







색상 소개와 방수 방진 기능!


G6의 색상은 아이스 플래티넘 / 미스틱 화이트 / 아스트로 블랙 등 3색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또 방수 방진 기능을 탑재하여 사용자의 실수로 물이 묻거나 오물이 튀더라도 동작할 수 있도록 제작하였습니다.

그 부작용으로 배터리가 일체형이 되긴 했지만 저는 좋은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앞으로 UX 최적화나 배터리 효율 향상으로 배터리 수명을 늘려야 하는 점이 과제로 남아있겠죠.









9:9 비율로 다양해진 카메라 부가기능과 향상된 스펙들!


화면 비율이 18:9로 커지면서 화면을 분할하여 사진을 찍는 Match Shot, 한 번에 여러개의 그리드에 사진을 나눠 찍는 Grid Shot, 두 개의 사진을 비교하고 같은 포즈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Guide Shot 등, 다른 스마트폰 카메라에서는 볼 수 없는 기능들이 추가되었습니다.

또 기존 V20에 탑재되었던 32Bit Hi-Fi Quad DAC를 통해 사운드도 강화하는 한편, 안드로이드 7.0 누가에서 볼 수 있는 팝업 디스플레이로 간편하게 전화 수신과 답장을 할 수 있는 기능도 탑재되었습니다.

이번에 화면 비율 때문에 말이 많아서 그런지 디스플레이적인면과 카메라에서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전과 달리 5.0~5.2인치에서 벗어나 5.7인치라는 큰 화면으로 돌아온 G6가 앞으로 어떤 반향을 일으킬지, 아니면 이전 작들과 마찬가지로 똑같이 흘러갈 지 기대되는 행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