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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은 2025년까지 아이폰 5G 자체설계 모뎀을 만들지 못할 수도 있다?

출처 : https://www.phonearena.com/news/Apple-iPhone-custom-modem-5G-2025-release_id116078

 

Apple-designed iPhone 5G modems may not arrive until 2025

Apple's custom iPhone modems with support for 5G networks won't arrive until 2025, according to a new report. Previously, the chips were on track for a 2021 launch but that appears to have been delayed.

www.phonearena.com

어그로성 제목이고 아이폰 5G모델은 출시될 것이지만, 애플의 현 상황에 대해 알 수 있는 글인 것 같습니다.

애플은 2019년 4월 1일부로 퀄컴과 모뎀 칩 관련 라이센스 계약을 6년 간 새로 체결했습니다.

애플은 지난 2011년부터 2015년까지 아이폰에 퀄컴 모뎀 칩을 사용하다 특허 분쟁으로 인한 갈등으로 인텔의 모뎀을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퀄컴의 모뎀이 이미 5G를 지원하는 데 비해 인텔의 모뎀은 2021년까지 5G 모뎀을 출시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우려때문에 결국 애플은 퀄컴과의 소송을 중단하고 합의하였습니다.

 

 

 

2017년 부터 시작 된 인텔-애플의 문제

2017년 당시 애플은 아이폰 X와 아이폰 8의 디자인을 어느정도 마무리 했었지만, 인텔은 스마트폰에 사용할 모뎀에 합격점을 받지 못했습니다. 경쟁사인 퀄컴의 기준에 맞추기 위해 심지어 4차례나 점검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성능 기대치를 맞추지 못했습니다.

인텔이 이렇게 애플의 내부 마감 기한을 맞추지 못하고 기술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서 애플은 4G 모뎀에서도 납기를 못맞추는 인텔에 대해 신뢰를 잃었습니다.

특히 최소 2021년 이후 5G 모뎀이 개발될 것이라는 소식에 애플은 두 가지 선택을 해야 했습니다.

지금부터 경쟁사 대비 2년 연속 5G 모델을 건너 뛰고 2021년에 아이폰 5G 모델을 출시하는 것, 또는 퀄컴과 손을 잡고 내년에 5G 모델을 출시하는 것.

그리고 결국 애플은 후자를 선택했습니다.

 

 

인텔은 아직 포기하지 않았다.

퀄컴과의 합의로 당분간 5G 모델에는 퀄컴 칩이 전수 사용될 것이며, 구형 4G LTE모델에 대해서 인텔 모뎀이 사용 될 예정입니다.

그러나 애플의 궁극적인 목표는 인텔을 모뎀 칩 공급 벤더로 끌어들이는 것입니다. 따라서 6년 간 모뎀 공급 시간을 번 애플은 인텔의 5G 모뎀 성장을 기다릴 것입니다.

또한, 루머로 애플이 퀄컴과의 협상 전 인텔의 5G 모뎀 사업을 인수할 것이라는 보고서가 떠돌았었습니다.

 

 

 

최신 플래그십을 선도하려는 아이폰이 5G 시대에 뒤쳐진다면 말이 안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퀄컴과 협약을 맺으면서 까지 5G 모델에 대한 의욕을 드러냈으니 조만간 5G 모델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