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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우드락과 LED로 간단하게 미니스튜디오 만들기!


누구나 하나쯤 가지고 있는 스튜디오?

진정한 블로거라면 하나쯤 가지고 있다는 미니스튜디오!

저도 사진 찍을 때마다 배경을 어떻게 해야 할 지 몰라서 고민이 많았습니다. ㅠㅠ




처음엔 이걸 뭐라고 부르는 지도 몰랐는데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미니 스튜디오' 라고 하는군요.

근데 가격이 만만치 않더라구요. 전문가용 제품은 10만원대도 호가하고, 아무리 저렴한 것도 40cm * 40cm 기본 세트만 2~3만원에 조명비용은 별도라니 @_@..


그래서! 직접 만들어보기로 했습니다.

인터넷에 보니 이미 많은 분들이 우드락, 폼보드 등을 활용해서 만드시고 방법까지 공유해 주셨어요!


준비물

우선 준비물입니다.


1. 우드락 (또는 폼보드) 

보통 판매하는 우드락의 크기는 A1크기인 60cm * 90cm 정도 됩니다.

저는 가로 40cm * 세로 30cm * 높이 30cm 정도의 작은 스튜디오를 만들었습니다.

대략 2개 정도면 무난하겠네요. 더 크게 만드실 분은 그에 따라서 더 구매하시면 됩니다.



2. 4절지 (또는 본인 스튜디오 크기에 맞는 종이)

배경으로 들어갈 종이입니다.

4절지는 40cm * 54cm 정도의 크기이며 저는 다양한 색상을 위해 3가지 정도 구매했습니다.




3. LED와 어댑터

빛을 환하게 밝혀 줄 LED와 12V를 공급해 줄 수 있는 어댑터 입니다.

보통 집에 굴러다니는 어댑터 중에 직류전원(DC) 12V를 출력해주면 거의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저는 모니터용 어댑터를 잘라 LED에 연결해서 만들었습니다.

LED 같은 경우는 근처의 조명가게나 인터넷에서 구매하실 수 있으며 저는 6000원에 개당 불빛 3개가 달린 LED 9개를 구매했습니다.






만들기


이제 본격적으로 만들어 보겠습니다.




가로가 될 부분을 4절지 가로 크기인 40cm에 맞추어 잘라줍니다.

세로 부분도 4절지를 세웠을 때 적당한 크기로 잘라주시면 됩니다.

35cm 정도가 무난하더군요.




각 모서리에 테이프 또는 핀, 압정 등 으로 떨어지지 않게 고정시켜 줍니다.




그리고 LED를 천장쪽에 붙여줍니다. 저는 3면에 골고루 빛을 분산시키기 위해 저렇게 설치했지만 보통은 앞쪽에 설치하는 게 좋다고 하네요.



설치 후 첫 작품입니다.

만들면서 사용한 칼을 찍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생각보다 깔끔하게 잘 나왔습니다. +_+



신나서 색상도 바꿔보면서 여러가지를 찍어봤습니다.

잘 나오네요. 앞으로는 더 깔끔한 리뷰와 사진을 찍을 수 있겠네요. 신납니다 +_+